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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돌담 꽃길*
젊은시절 약속장소
아직도 즐겨찾는
추억이 담겨 있는
정겨운 돌담 꽃길
출처 : 초지일관
글쓴이 : 김영래 원글보기
메모 :
*옛날 옛날에 돌을 쌓아 담을 만들고
돌 담 아래 화단을 만들어서 그 안에 갖가지
화려한, 수수한 ,향좋은, 키가 큰, 키 작은, 예쁜 꽃들과 나무들..
돌섶 사이에 활짝 피었던 채송화 ,맨드라미, 분꽃....등등..
다시 보고 싶어도 다시는 볼 수 없다.
가고 싶어도 결코 갈 수 없는 머나먼 나라가 되버렸다.
언제 시골에 가면 그 근처 대문 앞을 기웃거려볼까..
아니 그 집이 아직도 그렇게 남아 있을까...
사람들도 온전히 남아있지 않는데..
그때 볶닥거렸던 사람들..
외할머니,아버지, 외숙모, 큰외삼촌, 둘째외삼촌 이미 저세상으로 가셔버렸다.
예뻤던 사촌 여동생 소형이,그리고 남동생까지...
소형이 딸은 잘 크고 예쁘게 자랐나..
엄마를 그리워하지는 않나...
돌담길에 예쁘게 핀 여름 꽃들을 보니
그 시절이 사무치게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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