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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풍광에 서 있는 당신은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골짜기마다
산의 울음이 쏟아지는 맑은 물
시린 발 움켜쥐고
무심코 흘러가는 구름을 잡아
여기가 천국이라고 말하고픈 당신
그 이름을 부르고 싶습니다.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이 세상에 이것 하나밖에 없다고
하늘에다
지워지지 않는 일기를 쓰는 당신은
진정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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