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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경복궁, 삼청각

by 현서* 201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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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을 거닐며 이것 저것 생각하는 시간이 좋다.

추운 날씨임에도 여지저기 가이드를 따르는 행렬이 적지않은 걸 보면

우리에게 남겨져 있는 역사의 향기가 결코  퇴색되지 않았음을 느끼게 된다.

그렇지만

많이 축소되고 사라져간 궁궐의 모습을 보며 씁쓸한 여운이 남겨진다.

.

 

따끈한 모과차로 목을 축이니

얼음품은 몸이 스르르 풀린다

 

겨울 고궁의 모습이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 같다.

 

 

 

 

 

 

 

경복궁에서 바라본 ...

 

 

 

 

처음 가본 삼청각의 모습이다.

공기가 얼마나 맑은지

서울 도심에서 이런 곳이 있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청정지역이다.

이곳에서는 어떤일들이 있었을까...

 

서울의 거리에는  새록새록 느껴지는 숨결이 있다.

 시대적 문화적 삶이 그대로 배어있는

역사의 향기다

옛것에 대한 그리움은

 혼자만의  호기심이나 관심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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