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눈을 뜬 아침 이곳 저곳..
이웃들을 찾아 흔적들을 그려 넣기도 하고
모닝 커피 한 잔으로 작은 뇌속에 담긴 많은 것들을 순환.. 휘리릭~
이러 저러한 감성들을 들춰내주는 음악과 함께 하루가 시작됩니다.
창 밖으로 고개를 향하니 어쩜~비가...
물기 머금은 벽돌 도로들...
주차장에 차 한대가 온통 물에 젖어있고
나무들도 온통 거무튀튀한 색으로 죽어 있는 듯..가라앉아있습니다.
그러나 나무가 죽어있어도
차가 물에 젖어있어도
벽돌 주차장이 물속에 가라앉아버린다 해도
오늘 비에 젖어있는 아침이 그저 좋습니다.탄성을 지를 만큼..
오랜만에 보는 물기머금은 날 어둑어둑한 아침..
이런날이 상큼하게 느껴지는
아직 잠이 덜깬양 ..꿈속인양...으로~
밖에는 넘쳐나는 늬우스들로 시끌벅적~
살아있음을 인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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