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여는 건
마음을 열어 버리면
마치 튼튼한 갑옷을 벗어 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에 언제나 마음을 굳게 닫아 버린다.
그렇게 닫기는 했지만,사실
나도 누구에게나 마음을 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막상 마음을 열려고 하면
이런저런 걱정과 고민,두려움에
생각만 하다 결국은 그대로 굳건히
닫아 놓아 버린다.
아이러니한 것은
마음을 열기까지에는 그렇게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면서
마음을 활짝 연 상대에게
다시 마음의 문을 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처 받기 두려운 게 아니라
그 상처가 무언지 알기에
상처 받기 싫은 건가 보다.
-김희문- "문스패밀리 애이불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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