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침
아침은 매우 기분이 좋다
오늘은 시작되고 출발은 이제부터다.
세수를 하고 나면 내 할 일을 시작하고
나는 책을 더듬는다.
오늘은 복이 있을지어다.
좋은 하늘에서 즐거운 소식이 있기를
약속
한 그루의 나무도 없이 서로운 길 위에서
무엇으로 내가 서 있는가
새로운 길도 아닌 먼 길
이 길은 가도가도 황톳길인데
노을과 같이
내일과 같이
필연코 내가 무엇을 기다리고 있다.
천상병..
'하늘.바람.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0) | 2008.04.07 |
---|---|
거부하기 힘든 침묵의 유혹..... (0) | 2008.04.07 |
만남과 이별 (0) | 2008.04.04 |
가난한 사람에게 (0) | 2008.04.04 |
너에게 가겠다 (0) | 2008.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