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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 풍경

느낌표!!

by 현서* 2008. 6. 18.

 

 

 

 

 

 

 

 

 

 


 

 

 

 

 

 

 

 

 

 

지금 나의 생은 너무 사소해서

저걸 하든, 뭔가를 하든, 아무것도 하지 않든, 차이가 없다.

하지만 나중엔 차이가 나겠지.

지금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에 의한 아주 큰 차이.

 

마흔즈음...

지나고 보니 나쁜 일은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강물과 바람이 모래를 실어나르듯,

모든것은 인생이 실어 나르는 모래알 같은 것이다.
말을 해도 어쩔 수 없이 모호하고,

자리를 털고 일어서면 함께 증발되어 버리고

말 하나의 느낌에 불과하지만, 최소한 이 순간에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도 알 것 같다.
공기 속에 자신을 올려 놓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삶을 신뢰하며

순간의 등을 올라타고 달려야 한다는 것!

 

 

 

 

 


"전경린"-「평범한 물방울 무늬 원피스에 관한 이야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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