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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3 갔다 오는 길에 시간이 좀 남아서 근교로 빠졌는데
어느새 팔당댐을 지나 양수리길이다.
얼마만인지 ...
연꽃마을 하며 별로 변함이 없어보이긴 한데
양수리 마을 하늘 위로 경춘도로 새 도로가 떡하니 뻗어나 있다.
마을의 맥을 끊어놓은 것처럼 어찌나 삭막하던지..
서종 ic까지..ㅍㅍ...
산모롱이는 없어진지 오래인가..
옛정취는 온데 간데 없이
조금씩 달라져 있는 곳이 낯설기만 하다.
하얀 개망초는 변함이 없이 그득하나
가버린 날들의 향수는 어디에서 찾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