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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왈츠

 

 

 

 

 

 

 

 

 

 

 

 

 

   

 

봄의 왈츠

 

 

                                 -안성란-

 

 

봄노래 부르며

바람은 너울너울 춤을 추고

햇살이 반짝이는 창가에

당신은 나를 만나러 왔나봐요

연두빛 들판에

두팔을 활짝 펴며

빙그레 웃어주는 당신때문에

웃을 수 있는 행복을 안았어요

꽃이피는 날을 그리워하듯

그리움 속에 살고 있지만

예쁜 봄이 오듯

당신도 그렇게 오시겠지요

노란꽃잎 돌돌 말아서

당신마음 뜰에 펼쳐놓고

초록풀잎 조각조각 엮어서

내 마음 뜰에 널어 놓고

분홍꽃잎 입술에 물고

맑은 마음으로 만든 옷을 입고

파란 하늘에 맹세하며

당신과 나

영원이란 음악을 들으며

봄의 왈츠를 추며 행복 동산에서 살고 싶어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봄봄봄!!!  날마다 봄노래 부르면 봄이 빨리 오겠지요?

   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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