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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별.시.

We All Fall in Love Sometimes

by 현서* 2008. 3. 6.

 We All Fall in Love Sometimes 
   
    -Elton John -

  

 

 

 오늘 비가 올 것 같다고 그러네요.

스피커에서도 물 튀는 소리가 들리구요,

그 졸리운 지하철 밑으로도 빗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가 들리네요.

그 진지하고도 슬픈 눈으로는 우릴 붙잡을수 없을꺼에요.

고통스런 여정을 통해서도 알수 있죠.

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거라구요.

우리들은 모두, 사랑에 빠질 때가 있노라고 말이에요.

보름달은 밝게 떠 있고, 별빛들이 이 밤을 가득 채우고 있어요. 노래를 만들고.

노래를 부르고. 음악을 연주하고. 무슨 일인가가 일어난거죠.

참 이상한 느낌이에요. 유치하기만 했던 순진한 생각들,

숨기려고 애써왔었던 그 깔끔하고 단순한 음색들. 때가 되면.

우리들은 모두, 사랑에 빠지게 되는거죠.

그랬나요? 안그랬었나요? 그렇게 해야만 하는건가요?

나는 잘 모르겠어요. 왜냐면,

우리들은 하루하루 살기에 바빠 눈이 먼 상태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친구들의 조언도 잘 모를 때가 있죠.

모르겠어요. 우리들은 모두, 언젠간, 사랑에 빠지기 마련이에요.

흐르는 시간만이, 그 지루함들을 없애줄수 있죠.

우리들은, 순간 순간, 외로움과 함께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감정이 넘쳐날때면 우리의 텅 비었던 하늘은 웃음소리로 가득찼죠.

근심스런 얼굴에 웃음을 가득 띄우면서요.

우리들은 모두, 언젠간, 사랑에 빠지게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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