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에게 / 설화 박현희
창가를 비추는 뽀얀 아침 햇살이 유난히도 반짝이는 화사한 날
그리운 당신을 떠올리며 참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참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더불어 행복해야 하며
사랑하면서 아픔을 겪는 사랑은
참사랑이라 할 수 없습니다.
참사랑은 아무런 댓가 없이 그저 주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되어야 하고
서로 행복과 평안을 위해 배려하며
기다릴 줄도 인내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사랑을 받기 위해 당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랑을 주기 위해 당신이 필요한 것입니다.
고단한 삶의 여정에 지친 어깨를 서로 기댈 수 있는
마음의 버팀목과도 같은 사람이 있음은 행복이지요.
길을 밝혀주는 등대와도 같이
서로 보탬이 되고
도움이 되며
마음의 양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으로
당신과 동행하는 삶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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