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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별.시.

오늘 비..

by 현서* 2008. 6. 18.

 

 

 

 

 

 

 

 

 


 

 

 

 

 

 

 

빗소리 깊어지는 창가
후두둑 나무비 젖어가는 소리
병풍처럼 드리워진 밀창을 두드리면
자꾸만 두드리면
그대!
아직 내게 할 말이 남아 있나요...

멀어진 거리에 비는 내리고
어제보다 길어진 가로등 불빛이
하염없이 젖을때
그대!
아직  기다림이 남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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