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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종합전시회 신제품 뭐가 나오나

by 현서* 2008. 3. 25.

 

골프종합전시회 신제품 뭐가 나오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때로는 골프채 탓을 한다. 성능이 좋지 않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천문학적인 돈을 준다고 해도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우즈의 골프 새 역사 쓰기도 첨단 골프용품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살아 있는 '골프 전설' 아널드 파머는 " 첨단용품이 (스코어를 너무 줄여주기 때문에) 골프 재미를 반감시킨다 " 고 말한 적이 있다.

골프 스코어에서 골프용품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다.

올해 스코어를 획기적으로 줄여보고 싶은 주말골퍼라면 꼭 한 번 들러야 할 곳이 있다.

바로 4월 3일부터 나흘간 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2008 한국골프종합전시회(Korea Golf Show 2008)다.

매일경제신문사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골프종합전시회에는 올해 골프용품 시장 흐름을 주도할 온갖 골프 신병기가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 골프종합전시회도 격이 다르다

= 한국골프종합전시회도 어느덧 13살이 됐다. 13년 전 한국골프종합전시회가 국내 골프용품쇼 첫 장을 연 뒤

이런저런 골프전시회가 등장했다. 하지만 진정한 골프용품쇼는 한국골프종합전시회가 유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시회도 격이 다르다는 것.

미국의 PGA머천다이즈쇼나 일본의 도쿄 골프페어와 함께 세계 3대 골프용품전시회로 자리잡은 것에

이의를 다는 골프 관계자들은 없다.

올해 전시회는 규모나 내용 면에서 역대 최대를 자랑한다.

180여 업체가 참가해 부스 800여 개에 각종 골프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태평양홀 한 곳으로 부족해 인도양홀에도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던롭,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브리지스톤, 핑, 클리브랜드, 케이제이골프, S야드, 카타나, 카스코, 기가골프, 엑스골프, 데이비드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국내외 유명 골프채 업체들이 일찍 참가 신청서를 냈다.

훼미리골프, 골프존, 알디텍, 이솔소프트, 스퀘어원 등 대부분 스크린골프업체도 참가한다.

미국이나 일본 골프용품쇼 규모가 매년 줄어드는 것과 반대로 한국골프종합전시회는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 타수 줄여줄 신병기 많네

= 올해 FRB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할 때 J B 홈스 손에 들려 있던 거미 모양의 퍼터.

아직 시중에 나오지 않은 이 퍼터(테일러메이드 로사 스파이더)를 비롯해 새로운 골프용품들이 한국골프종합전시회에 대거 선보인다.

테일러메이드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버너 드라이버 새 모델과 2008년 돌풍을 위해 준비한 골프공 다섯 종류를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예정이다.

캘러웨이도 프리미엄 드라이버 '레가시'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

캘러웨이 핵심 기술을 모두 적용해 최고 성능을 담았다고 자부하는 드라이버다. 일본 골프용품 쌍두마차 던롭과 브리지스톤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올해 골프용품 시장을 주도할 신제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 경품으로 드라이버도 받아

= PGA머천다이즈쇼와 도쿄 골프페어가 바이어들을 위한 전시회라면 한국골프종합전시회는 소비자인 주말골퍼를 대상으로 마련된 무대다.

따라서 주말골퍼들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나 원포인트 레슨, 그리고 알뜰장터는 빼놓을 수 없는 한국골프종합전시회의 트레이드마크다.

행사가 워낙 다양하고 풍성하다 보니 관람객을 놀라게 할 만한 경품이 잔뜩 마련된다.

운만 좋으면 빈 손으로 전시장을 찾았다가 고급 드라이버를 들고 돌아갈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훼밀리골프와 캘러웨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8 스크린골프 챔피업십' 본선과 결승전.

지난 2월 1일 시작된 스크린골프대회가 한국골프종합전시회에서 그 끝을 보게 된다.

대회 주최 측은 골프교습가로 유명한 최혜영 씨의 특별 레슨을 비롯해 장타대회와 퍼팅대회를 마련했다.

각 전시 부스에서도 각종 행사를 통해 드라이버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관람객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지난 13년간 늘 5만명 이상이 관람해온 '도심 속 필드' 한국골프종합전시회는

올해도 각종 골프용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주말골퍼들을 기다린다.

[오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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