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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 풍경

4대미인..

by 현서* 2008. 7. 7.


 

 

 

 

 

 

 

 

 

 

 

 

 

양귀비, 서시, 초선, 왕소군




☆ 중국 4대 미인 : 양귀비(楊貴妃)


수화(羞花) "꽃이 부끄러워 잎을 말아올림"


당대(唐代)의 미녀 양옥환(楊玉環)은 당명황(唐明皇)에게 간택되어져
입궁한 후로 하루 종일 우울했다.

어느 날 그녀가 화원에 가서 꽃을 감상하며 우울함을 달래는데

무의식중에 함수화(含羞花)를 건드렸다.

함수화는 바로 잎을 말아 올렸다.

당명황이 그녀의 ' 꽃을 부끄럽게 하는 아름다움' 에 찬탄하고는

그녀를 '절대가인(絶對佳人)'이라고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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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의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장한가 中...


七月七日長生殿 (칠월칠일장생전)

夜半無人和語時 (야반무인화어시)

在天願作比翼鳥 (재천원작비익조)

在地願爲連理枝 (재지원위연리지)

天長地久有時盡 (천장지구유시진)

次恨線線無絶期 (차한선선무절기)



7월 7일 장생전에서..

깊은 밤 사람들 모르게 한 약속

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기를 원하고..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기를 원하네..

높은 하늘 넓은 땅 다할 때가 있건만,

이 한은 끝없이 계속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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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사랑이었을까?

지금에 와선..알 수 없지만...

그들은..

그순간, 비익조이고..연리지였을 것이다.







☆ 중국 4대 미인 : 서시 (西施)


침어(浸魚) -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잊어먹다 "

서시는 춘추말기의 월나라의 여인이다.

어느 날 그녀는 강변에 있었는데 맑고 투명한 강물이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비추었다.

수중의 물고기가 수영하는 것을 잊고 천천히 강바닥으로 가라앉았다.

그래서 서시는 침어(浸魚)라는 칭호 를 얻게 되었다.

서시는 오(吳)나라 부차(夫差)에게 패한

월왕 구천(勾踐)의 충신 범려(範려)가 보복을 위해

그녀에게 예능을 가르쳐서 호색가인 오왕 부차(夫差)에게 바쳤다.

부차는 서시의 미모에 사로잡혀 정치를 돌보지 않게 되어 마침내 월나라에 패망하였다






☆ 중국 4대 미인 : 초선(貂蟬)


폐월(閉月) - "달이 부끄러워 얼굴을 가리다 "

초선은 삼국지의 초기에 나오는 인물로..한나라 대신 왕윤(王允)의 양녀인데,

용모가 명월 같았을 뿐 아니라 노래와 춤에 능했다.

어느 날 저녁에 화원에서 달을 보고 있을 때에 구름 한 조각이 달을 가리웠다.

왕윤이 말하기를 "달도 내 딸에 게는 비할 수가 없구나.

달이 부끄러워 구름 뒤로 숨었다." 고 하였다.

이 때 부터 초선은 폐월(閉月) 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초선은 왕윤의 뜻을 따라 간신 동탁과 여포를 이간질 시키며

동탁을 죽게 만든후 의로운 목숨을 거둔다






☆ 중국 4대 미인 : 왕소군 (王昭君)

낙안(落雁) "기러기가 날개움직이는 것을 잃고 땅으로 떨어지다 "

한(漢)나라 왕소군은 재주와 용모를 갖춘 미인이다.

한나라 원제는 북쪽의 흉노과 화친을 위해 왕소군을 선발하여 선우와 결혼을 하게 하였다.

집을 떠나가는 도중 그녀는 멀리서 날아가고 있는 기러기를 보고

고향생각이나 금(琴)을 연주하자 한 무리의 기러기가

그 소리를 듣고 날개 움직이는 것을 잊고 땅으로 떨어져 내렸다.

이에 왕소군은 낙안(落雁)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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