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속 풍경

걸어논 그림...

by 현서* 2009. 2. 17.
728x90

 

 

 

 

 

 

 

 

 

 

 

 

 

 

 



잊었다 하면 눈물 날 것 같아
바쁘다 하고
보고싶다 말하면 달려 올 것 같아
차마 말을 못한다



봄 눈 준비하는
숲의 소근거림을 들으며

내 그대를 위하여 운다 한들
우리가 만나 질까



바람이 거칠다 한들
구름은 잠시
날개 접을 뿐이라 하고



가슴 열어 보인다 한들
우리가
서로를 닿을 수 있을까



나 그대를 점유하여
자유라 한들
우주가 나를 굴복시킬까
 보일 수 없는  마음 걸어둘 뿐..  펌..





'그림속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길...  (0) 2009.02.25
천당과 지옥  (0) 2009.02.24
죽음..  (0) 2009.02.17
쩐다..2  (0) 2009.02.16
권태  (0) 200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