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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뜨락

마산 mbc 봉화의눈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특집방송)

by 현서* 2009. 6. 1.

 

 

 

 

 

 

 

*아래 동영상을 보고  정당하지  못했던 , 부도덕한 일부언론에 놀라울 뿐이다...

봉하마을 사람들의 서럽고 외로운 마음이 그대로 전달된다.

언론이 바로 서야 전국민이 건강하고

나라도 건강할 텐데..

지금이 70년,80년대 군사 독재정권하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드니 어찌된 일인가......

시간은 거꾸로도 가는 것인가...

 

 

이시대 언론에게 물어보고 싶다..

 일부 언론은 제스스로 권력에  비굴한 아첨을 택한 건지...

타인에 의해서 단지 아무  생각없는  원격조종로봇 역할을 담당한 건지...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면...

국민과 나라를 위한 이념과 사상의 문제인건지...

생존을 위한 처절한 자기와의 전쟁중인지..

부와 권력을 향한 영원한 통치를 위한 짜고 치는 고스톱인지...

잠깐 스치는 권력보다 더한 영원한 언론아방국을 수호하기 위한 탐욕의 결과인지..

너무 순진한 생각인가??

 

 

 

사실 민주주의든 ..왕권세습제든... 독재든....

평범한 사람들 ..우리라는 불특정다수 사람들에겐 그런 건 별로 중요한 것 아닐 수도 있다.

기본적인 것은 어느정부든 그나라 국민들 밥은 먹고 산다.

굶겨서 죽이고 싶어하진 않는다는 이야기다. 자국민 보호하고 사랑하고 싶지  않는 통치권력이 어디 있겠는가..

그렇지만 결국 나가고 나아가면  사람사는 세상의 질이 달라지고...결국은 선과 악의 문제로 귀결이  되어버리니 문제다.

사람이 빵으로만 살 수 없기에 ...눈으로 보여지는 세상을 무시하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통치정권에 반박도 하고 비판도 한다.그래야 발전이 있는 거라고 믿고 있다.

불의하다 생각하면 참지 못하고 분연히 일어나는 우리의 시민문화 길거리 문화등은 한 단면이 아니겠나..

누구나  선과 악의 명제에 대해 절대 자유로울 수 없는 진리 앞에

행동하는 양심이란 말이 얼마나 두려운 말인지도  실감하면서

순간 순간 선택결과물에 의하여 우리 삶의 질이 결정되는 것을 경시하고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나마 갈등끝에 제대로 된 ...올바른 줄을 서야하는데..

.언제나 항상 그래서 그 줄이 문제가 되어 버린다.  줄을 선택해서 서고 나면...

니편 내편.. 형제가 갈라지고 친구가 원수가 되고...서로 헐뜯고 너를 죽여야 내가 살고...

이런 황당한 일이 어디 있는가..

이런 망국의 사태를 국민들중 누구 한 사람인들 원하겠는가...

 

 

 

국민의 눈과 귀로 대변되는 언론은  최고의 지성들이다.이런 비극적요소들을 최소로 줄일 수 있는 역할을 가지고 있는 ..

제대로 보고 제대로 된 알림을 통한 제대로 된 보도를 해야 한다.

그것이  "기본이 바로 서는 나라 대한민국" 을 만든다.

언론의 중요성에 대해 백번 천번 이야기해도 과하지 않다.

기본이 상실된 이번 초유의 비극의  사태에 수많은 국민들의 추도, 애도의물결이 이어지는 것은

언론에 눈이 멀고 귀멀어 제대로 된 평가를 하지 못했던

"그분의 재평가"

국민의 뼈아픈 통탄이 그분  영정 앞에 올리는  눈물의 고해성사이고  어리버리~ 놓쳐버린  아픈 사랑의 표현임을  

언론은 자각해야 한다.

 

 

 

  순간 , 순간 과연 우리는 어느 줄을 선택하고 사는지..

썩어없어질 새끼줄인지 ...영원까지 이어줄 단단한 동아줄인지..

바보아저씨가 소신껏 신념으로 잡았던  줄을 우리도 잡을 수 있는지..

언론이 막혀 귀도 막히고 눈 멀었던  시간....우리가 할 수 있었던 건 무엇이었는지 ..

우리가 생각해 야 할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이며 교훈이다.

 

    
 

 이즈음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책에 관심이 가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에겐 더 무엇이 있었을까...

 늦었지만 ...제대로 된 줄을 서야 하는 각성과 아울러 선에대한 동경과 그리움...

그에 대해 더 세밀히 알고픈 자각의 관심.. 막연히 피어오르는 그리움..애정.. 연민..사랑...

....그 곁에서 그를 사랑한  확고부동했던  노사모 존재의 이유 ,의미, 실체까지

그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었던 잣대...그렇게도 부르짖었던 원칙과 상식의 기본의 정체성이 무엇이었는지..

그가 그렇게  간절히 원했던 소통에 대해  이제 가려진 장막을 걷어내고 귀기울이고 싶다.

그간 바로 보지 못하고 바로 듣지 못했던 국민들의  회한을 생각해 볼 때 인지상정이다.

죽음이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과의  소통을 갈라놓치  못한다.

오히려 강력접착제로 더 붙여놓는다.....항간에  떠도는 소리...."죽은 자가  산 자를 패배시켰다. "

그렇게도 능력있는 죽은 자 .. 상대적으로  무능력한 산 자........할말을 잃게 한다.

국민의 신망을 잃어버린 자가 된다면..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사람들의 방향을 멀리보면  우리가 옳다고 배운 데로 갑니다"

라고 말한..

 

착한...바보 ...그대여 ,

저 캄캄한 밤하늘에 그대는 견우,  우리는 직녀가 되어

멀고 먼 그대와 우리 사이일지라도  소통과 사랑의 노둣돌을 놓아 봅시다.

라고 ........감히 청하나이다.

 

 

 

 

  

 

 

 

 

 

 

<아고라 토론베스트에서.... 가져온 영상>

 

 

 정치토론 ★마산mbc 봉하의 눈물★ [16]

  • 번호 2346882 | 09.06.01 03:21 IP 59.6.***.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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