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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뜨락

모임,쇼핑...그리고 책..

현서* 2009. 6. 5. 19:04

 

 

 

 

 

 

 

 

 

 

 

 

 

  

 

 

 

 

 

*  한가로운 날~  외출을 준비한다......

주로 시장 보기~`로 통하는 나의 외출은 여러 일들을 수행코자 함이다.

만남,쇼핑. 학원가는것 등..잡동사니일들...

그간에 벽보고 참선한터라 내심 사람들도 그립다. 시장을 핑계삼아  왁자글한  거리로 .~ 나선다.

만나면  이뤄지는  통과의례? 지난번  이후 줄거리부터 요즘 근황..정치 경제 사회 .문화,연예가중계로..저변 넓히는 시간...푸힛~

쏟아지는 햇볕만큼이나 강렬한 열정을 실는다...

, 세상의 한가운데에서  수다는 .....

시원한 오렌지쥬스로 되었다가,살살 녹는 아이스크림도 되었다가,

질긴 쇠고기 육질도 맛보고, 씁쓸한 뒷맛 나는 홍삼엑기스까정~

순간 최면~ 야라리 얍~!  우린  고결한 인품을 지닌 이시대의 지성 ~~ 푸힛~ ....~?

 

쉼없이  먹고 생각하고 말하고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아주 잠시도  조용히 있지 못한다.

군중속  고요는  마치  무덤같다고 느끼기 때문인가..

본능이  지배할 때, 진정한 자아는 어디에  숨었느냐....

 

 시끌벅적~  소음이 나즈막히 도란 도란 무드로 바뀌고

하나 둘 자리를  뜰 때...

우리는 또  다음을 기약하고   연신 바이~ 바이~

무소식이 희소식인 거 알아...

 

 

 

 

 

 
     

 

 

 

 

물꼬 트러 ~물길에 합류~~

눈에 익은 정경이 표지에 들어 앉았다.

지난번  마음속에  꼬불쳐 두었던  바로 그책이다.

소통의  징검다리를  폴짝~*

안도와 설레임을 안는다..

 

 

 

 

 

 

 

 

 

 

송핫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집 ,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대고 엿듣고 있다.

 

눈부신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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