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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딱 한번 다녀온 이후 해미성지에 대한 아련한 동경이 내내 있었다.
마침 이곳을 지나게 되어 들러봤는데...
지금은 많이 세속화 된 이곳이 못내 아쉽고 서운하기만 했다.
그 때의 그 감흥이나 고적은 찾아 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천주교 박해라는 크나큰 역사앞에 알마나 많은 사람들의 죽음이 있었는지
또 얼마나 의연하게 죽어갔는지 그 생생한 현장의 자취가 묘연했다.
산성안은 꽤 넓없지만
이리저리 둘러보고 찾아다니고...
왜 없어졌나..한참을 찾아다녔는데..ㅍㅍ..
알고보니 이곳은 해미성지가 아니라 해미읍성이라고 했다.
전에는 이곳에 모든것이 생생하게 있었는데
아마도 도시계획상 다른 곳으로 이전해 간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찾아 들러봐야겠다.
기억속의 해미 그곳을......
가까운 과거....재밌는 모습이어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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