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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들판은 가을 걷이가 끝나 허허로운 모습이었지만
단양의 산새를 바라보며 가는 길
도담삼봉, 회룡포, 장안사 단풍, 삼강주막, 용궁역을 지나
안개 자욱한 산자락..들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다.
비가 내려 운치 있는 날...
누구의 방해도 허락치 않았던
그저 비속에 묻혀
혼자만의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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