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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일상 탈출 (서해 왜목마을)

by 현서* 2009.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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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떠난 길이 아니라 카메라  준비도 못해서 휴대용 카메라 핸폰 사진이다.

뻥 뚫린.... 말그대로 고속도로다...오후 출발해서 1시간쯤 달리니  바다가 보인다..

무더기로  흔들거리는   억새와 갈대가  분간하기 어렵지만 가을분위기는 그만이고..

넓은 물밭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중에 드문 드문 낚시꾼들의 모습..

사람들의 옷깃이 높아져 있는

어느사이 바닷바람이 차다..

이윽고  바닷가 작은 마을이 ,

왜목마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

새우 궈먹고 매취순 한 병에 분위기는 익고 조개국이 시원한 칼국수로 입가심을 하니

부러운 게 없도다..으..이 포만감..

저녁먹으러 먼길을 달려 온 셈이 됐지만,

다시 올 것을 예감하고...

어둑해진 바닷가 방조제를 씽씽 ~  ...

하루  반나절도 아닌 몇시간이  꿈길이다...

불현듯 떠나보는 일상의 탈출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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