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좋습니다.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때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자신과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괴로울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 주는
친구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이겠지요....
좋은 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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