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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 풍경

추억의 길.. 한수동 저수지

by 현서* 2010. 1. 21.

 

 

 

 

 

 

 

 


고향집의 골목길의 사라져가는 흙담길..참 안타깝다.

정겨운 담장을 보니 온갖 생각이 샘솟습니다.
담장 너머 불렀을 이름들~
맛난 음식을 나눠 주느라 바삐 걸었을 어머니들~
소꼽동무들의 숨바꼭질~
힘든 살림을 책임졌을 아버지들~~^^
저 처마에 겨울이면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을텐데..!


<다음카페에 달린 덧글/ 재롱둥이님의 글>
 
이 아름다운 흙담길이 나주시내 한복판에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흙담길도 잘 보존,복원하면 세계문화유산으로 되지않겠는가?
 
세월따라 비바람에 무너지고, 텅빈 골목길에 빈집들이 늘어나면서 사라진다.
 
이제부터라도 잘 지켜내었으면 좋겠다.
 
나주향교 앞의 오래된 집의 창문틀
 
서문성터를 복원하기 위해 철거된 집터에 주민들이 텃밭을 만들었다.
 
 
나의 탯자리인 나주향교 옆골목이다. 한쪽은 시멘트, 다른쪽은 흙담
 
녹슨 간판이 살아남은 이유는? 아직 쓰임새가 있기 때문..답은 '빨래줄'
 


동무들과 뛰놀던 추억의 골목길.
그 골목길을 지켜내야 하지 않을까?

 

 

 

 

차별화님 블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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