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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더운 한낮 올려다 보는 언덕길이 연두빛으로 곱게 물들어 있다.
하늘빛까지 몽롱하게 고운 한여름의 한 때
여름색깔이 참 예쁩니다.
주차장의 자동차들이 여름속에서 견디어내느라 안간힘을 쏟고
짙은 녹색으로 완전무장한 나무들의 무성함이 든든합니다
하늘은 몸살을 앓는 듯 ..
구름과 태양이 서로 견제를 해 보이는데
구름이 방황을 하는 건지 태양이 심술을 부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모두의 여름나기가 이처럼 이채롭고 다채롭습니다.
나는 한가로이 산책을 하며 더운 여름을 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