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햇살뜨락

오후 산책길

by 현서* 2011. 8. 7.
728x90

 

 

 

 

 

 

 

 

 

 

무지 더운 한낮 올려다 보는 언덕길이 연두빛으로  곱게 물들어 있다.

하늘빛까지 몽롱하게 고운  한여름의 한 때

여름색깔이 참 예쁩니다.

 

 

 

 

 

 

 

 

 

주차장의 자동차들이 여름속에서 견디어내느라 안간힘을 쏟고

짙은 녹색으로 완전무장한 나무들의 무성함이  든든합니다

하늘은 몸살을 앓는 듯 ..

구름과 태양이 서로 견제를 해 보이는데

구름이 방황을 하는 건지 태양이 심술을 부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모두의 여름나기가 이처럼 이채롭고 다채롭습니다.

나는 한가로이 산책을 하며 더운 여름을 나고 있군요.

 

 

 

 

 

 

 

'햇살뜨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따라  (0) 2011.09.07
밭에서  (0) 2011.08.08
커피와 케익  (0) 2011.08.04
신호대기 중..  (0) 2011.07.30
아들 궁금해  (0) 201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