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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by 현서* 2016. 4. 30.

 

 

 

 

 

 

 

 

 

벌써 모닝 커피 두 잔째.
빈속에 커피만 넣고 있다.
요즘 병원에서 칼슘제를 먹으라고 권해서
자의반 타의반 비타민디랑 겸한 칼슘제를 먹는데
좋은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몸 안에서 칼슘제 한 알로
식사 한끼를 해결하라고 신호를 보내고 있으니말입니다.

 

어제 저녁은
칼슘을 포기하고 식사를 했지만,

오늘아침은
며칠 복용한 칼슘으로 인한 한계상황
안 먹어도 든든한 이 포만감!

 


손가락이 다시 아파 병원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7월달에나 가능하다니
급한 사람은 다죽어서야  병원에 입성?

앓느니 죽겠슴다?

 

할 수 없이  갠병원 약을 먹는데
소염제하고 소염진통제하고 위장관조절제 세 알이  전부인데
아침식사를 못해서 위장관조절제는 내맘대로 빼고 소염제 두 알만  먹었다. 
약을 먹으면 온 얼굴에 열이 오르고

얼굴이 무겁고

먹어도 통증은 여전하고

손가락 쓰기도 불편하고

이걸 약이라고 할 수 있음까?

왜 이리 사는 게 불편한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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