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여유 있는 날,
티 타임 갖자고 카톡이 뜬다.
바쁘다고 하더니 , 좀 한가해졌나 했더니
코로나 때문에 오늘 하루 소독 때문에 직장이 폐쇄됐다는ㅋㅋ..
다른 층에 있는 직원이 확진자 다녔던 곳에 들러서 비상이라고.
그래서 그 직원 검사해서 음성으로 나와서 다행이라는데 15일 정도는 더 두고 봐야 할 거 같다며.
하루 집에 있으면 더 답답할 거 같아서 스크린이나 가자고 했다.
친구도 며칠 있으면 필드도 가야 하니 연습도 할 겸.
의기투합해서 간 건 좋았는데,
휴~ 거리도 안 나고, 잘 맞지도 않고, 스트레스만 받고서
파스쿠찌에서 달달한 커피로 마음을 다스리며 일요일을 기약했다.
ㅎ~
그날은 스크린이 아닌
공기 좋고, 바람 불어 좋은
인도어가 좋지 뭐.
호쾌하게~ 시원하게~~
오늘도 코로나바이러스 대구 쪽은 심하다. 하루 400명이 넘는 확진자들..
신천지 때문에 대구가 희생당하는 걸 보니 어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