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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뜨락

카페에서

by 현서* 2020. 6. 28.

 

 

 

 

 

 

 

 

 

 

 

일요일은 미사 후 카페로...

 

시원히 펼쳐져있는 풍경이  피로와 더위를

한 순간에  가져간다.

점심은 냉면으로 , 후식은 당근 조각 빵과 카페모카로..

미사 후에 커피는 우리의 일용할 영혼 양식이 된다.

 

오늘 미사는  분심이 많이 들어갔다.

코로나 때문에 의자에 노란 딱지가 붙어져 있는데

지난번보다 인원이 많아져서 그런지

의자는 비어있는데  표시가 없어서 앉아야 되는지 비워놔야 되는지

몰라서 우물쭈물하다가 그냥 빈 의자에  앉았다.

그래서 어수선한 마음으로 미사가 시작되고

내 눈은 계속 성당 안 의자를 훑고 있었던 것.

코로나  이제 그만 가셨으면~

너무 피곤해

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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