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이 보는 날~
딸들의 생일이 둘 다 6월이어서
아빠가 딸들 생일 핑계로
딸이랑 아들한테 밥 먹자고 애걸했다.
"애들 바쁜데, 뭐하러 ~
"난 애들 오면 귀찮기만 하고만."
ㅋㅋ.
아빠들은 다 그러나?
애들 자주 못 보면 눈에 다래끼가 나나 봐...
그래서 오늘 손녀 지안이가 오는 날이다
ㅎ~
이젠 능소화 철인가 보네요
능소화 포스팅이 많은 걸 보니
가만히 앉아 있어도 꽃을 보지 못해도
무슨 꽃이 피고 지는 지를 알아서 심심치 않아요.
그런데, 우리 지안이가 꽃이 되어 저한테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