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가기에 수월하고
연습하기에는 안성맞춤이라 연습장 대신 가는 곳으로
마음으로 지정된 곳이다.
새벽 6시 28분 티업
오랜만이라 여름과 달라진지도 모르고 새벽에 나선 길이
말만 새벽이지 컴컴한 밤 같아 깜짝 놀랐다.
그리고 또 얼마나 추운지
주위에 스웨터 조끼에, 파카 조끼까지 등장했던데
나는 계절을 모르는 무지 탓에 추워 혼났다. 있는 대로 껴입었더니
샷도 안되고 팔이 올라가질 않았다.
그나마 버디 한 개 잡았으니 만족이다.
형님께서는 그저 나오시면 좋다고 ㅋㅋ..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끝나고 계산도 안 하고 왔다는..
차를 타고 오다가 계산 안 한 생각이 나서 별 이상한 여자로 몰릴까 봐
갓길에 잠시 정차하고
전화해서 급히 계좌 이체를 했다.
아래 핑크 뮬리가 내 마음 같은 모습이어서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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