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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fields

만포대에서

by 현서* 2023. 12. 4.

남편의 모임인  후배 아우님과 함께  남편 대신  운동으로 즐긴 하루다.
그리고 형님과  한참 후배인 볼 잘 치는 예쁜 승미 씨 ㅎ~
추워서 걱정했는데 너무 따뜻했고, 남자 한분과 술 마실 수  있는 승미 씨가  같이 하니
우리끼리 치는 분위기와는 또 달랐다.
따뜻한 오뎅국물, 생선튀김, 떡볶이, 막걸리, 맥주  ㅎ~ 
드라이버가 막걸리 존에 들어가서 막걸리가 공짜인데 안주를 안 먹을 수가 없단다 ㅎ~
그리고 양꼬치집에서 저녁을 막 먹은 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글쎄 엄마가 집을 못찾는다는 어떤 아저씨의 전화였다는...
ㅋㅋ..
엄마는 어제 우리 집에 오셨는데 노인정에서 고스톱을  쳐서 10원짜리를 치셨는데 970원을 따셨다며
웃으신다.
저녁이라 컴컴해서 마트를 못찾으신 거다. 마침 마트 큰 길가 바로 옆골목에서 식사 중이어서 금방
엄마랑 만나서 집에 왔으니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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