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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by 현서* 2008. 2. 17.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이해인 손 시린 나목의 가지 끝에 홀로 앉은 바람 같은 목숨의 빛깔 그대의 빈 하늘 위에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차오르는 빛 구름에 숨어서도 웃음 잃지 않는 누이처럼 부드러운 달빛이 된다 잎새 하나 남지 않은 나의 뜨락엔 바람이 차고 마음엔 불이 붙는 겨울날 빛이 있어 혼자서도 풍요로워라 맑고 높이 사는 법을 빛으로 출렁이는 겨울 빌딩이여

 

     

* 어제  무리했다

주량도 약한데다 몸도 으실으실.. 얼마나 추웠는지..!

목도 아프고 감기 기운에다 머리까지 마이 아파...  

벨런스가 깨진 거 같다..

 ....배를 술잔 삼아 돌렸던 것이 과했던 건 아닌지..

스타트할 때  예감이 그랬거든..역시 적중..

거시기..머시기..

오늘은 종일  비실비실..

몸이 아프니 맘도 울적하다..

병이 마음으로 전염이 되는 시츄에이셩~

나도 오늘은 허허로운 바람결 겨울밤  반달로 뜨는가..

한 때 열심히 불렀던 노래...forever같은데 ..맞나..

내친구 **가 그랬다..

이노래는 교가라구..ㅎ~

그랬던 게..

어느사이 기억도 가물가물... 

오늘밤은 특별히~반달을 !! 반달을!!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 

만세~

만세~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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