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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별.시.

민들레처럼...

by 현서* 2008. 4. 12.

 

 

 

 

 

 

 

 

 

 

 



 

 

 

 

 

홀씨 되어 풀어 헤치고

하늘에 떠 있는 우리네 이야기 내려 놓으면
세상 시름 떨쳐 버리고 말이 숨차다.

팽팽하게 튀어 오르는 풍경.
마디 마디 아픈 소리가 난다.

살면서 모든 꿈과 열망들
구름이 되고, 소나기 되고, 눈부신 햇살이 되어
세상에 떨어지고..

관계의 기다림이 사라져 버린
기억들 존재만 남아
둥근 몸 굴려 어디에 처박히고 싶은 꿈.
있었나..

저 낮게 피어난 민들레 노란 꽃잎 뒤에서.

 

민들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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