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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뜨락

비와 나..

by 현서* 2008. 6. 3.

 

 

 

 

 

 

 

 

 

 

 

 

 

 

 

 

 

 

 

 

 

하늘의 슬픔이
한 방울 두 방울 눈물을 뿌리고
빗물사이로 스치는
그대 모습은
뽀얀 안개로 가려져 보이지 않습니다.

비가 내리는 찻잔에 그리움은
마음에 아릿함을 남기고
부르지 못하는
잃어버린 행복은 추억인듯
빗물에 씻겨져 내립니다..

추억의 기억은
비 내리는 창가에
어두움마저 드리우고..
 

저벅...저벅...

홀로 듣는 쓸쓸한  빗소리가

이저녁에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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