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밤의 송가頌歌 /巢庭현명화
카텐 틈새로 보이는 밤 하늘
외로운 별 하나 들어와 형광 불빛에 흔들리고
꽃잎으로 슬며시 내려 앉는다
별은 상념의 늪에 침몰하고
나는 별 하나 가슴에 담는다
별은 나의 눈빛을 응시하고 나는 별빛을 응시했다
빛과 빛은 부딪치며 또 별빛이 되었다
분별할 수 없는 빛은 한데 어울려
하얀 눈snow빛으로 고요한 밤을 출렁거렸다
카텐 속에 감추어진 밤을 활짝 들추어 보았다
언제 부터인지 하얀눈이 소복소복 내리고 있었다
멀리서 아련한 크리스마스 송가가 은은하게 들렸다
*메리크리스마스~
즐거운 성탄~!
아침에 몇몇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내고..
온세상 ~화이트가 아니어서 아쉬움.
지금쯤 예수님은 어떤 생각이실까..
생일상을 받으시고 무슨 생각이실까..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탄일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진실한 열정과 사랑으로 예수님을 향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가장 절실히 예수님을 찾는 사람들..
그들은 누구일까...
예수님 탄생일날~
세상사에 치어서
제대로 된 마음을 보지 못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우리를 기억해주시라고..
감히 청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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