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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12월에
어젯밤 눈이 내렸어요...
아이처럼 탄성을 질렀어요.
많은 눈이 아니라
차량통행에도 별 불편이 없어 좋군요...
이정도의 눈은 예쁜 눈이죠?
늦은 밤 거리에서 하얀 눈을 맞으며
잠시 서 있었답니다..
오랜만에 눈을 맞고 서 있어보니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듯 하더이다
하얀 눈에, 그리운 얼굴이 떠오르고 그리운 마음만큼 그에게 가깝고 싶은 시간이었어요~ 오늘같은 날~오래 기억하고 있는 전화번호 한번 눌러보면 어떨까요..
부서지는 햇살 아래 하얀 겨울이 손짓하네요
나만의 사념이
그리움을 만나 보라고 속삭이는 듯 ... ㅎ~
나무사이로 겨울의 하얀 향기가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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