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그대 계시어 내 존재는기다림의 물결이 된다 태양이 돌담을 쌓는다는 그 섬에서부르고 싶은 이름, 당신우리는 많이도 모르는 세상에서길 위에서 또는 겨울 산에서 바람의 손을 붙들고 싶은 그런 날엔서로 더 생각하기로 해요.구름 한 점 비가 되면 그 리워 눈물짓는다 하고 달이 기울면 외로워 손 등도 갈라진다고 해요훗날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르고긴 세월마저 눕고 싶어 할 때 힘없는 손가락 포개며 얕은 체온으로도그때 더 우리를 안다고 해요.
가져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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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비가 온다는 예보다.
봄을 재촉하는 비...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쏟아지는 봄비를 보고 싶다 높은 산에 쌓였던 눈도 하나 둘 짐을 내릴 거고 마음안에 쌓아놓인 얼음바위도 녹아내리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