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예지력...
2009. 6. 19. 12:06ㆍ그림속 풍경
미치겠다.
오늘자 지방신문 사회면에 감성마을에 관한 기사가 실렸는데
'문하생'을 '문화생' 으로 표기하고 '산문집'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를 새로 쓰여진 "소설' 로 둔갑시켜 버렸다.
대수롭지 않은 일 같지만 기자들이 오탈자를 소홀히 하면 '大統領 ' 을 '犬統領 ' 으로 오도할 수도 있다.
대통령이 점 하나 때문에 개통령이 되는 것이다.
글밥 먹는 사람들이 오탈자 무서운 줄 모르면 점 하나 차이로
밥줄이 끊어지는 경우도 있다.
술꾼의 굴욕........
마실 때는 천하를 깔아뭉갤 듯한 기개 ,
깨고 나면 떡실신이 되어 방바닥을 긁어야 하는 신세
이외수 하악하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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