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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장승됐다.

by 현서* 2013. 12. 8.

 

 

 

 

 

 

 

 

 

 

 

 

 

 

 

 

악 ~ 악이다

벌써 12월도  8일이닷.

날마다 달라지지 않는 쳇바퀴가 눈뜨고 일어나니  한 해가 가는 시점이라니

그래서 난 지금 몇살이든가.

난 나의 40대이상은 생각해 본 적도 상상해 본 적도 없었다.

태어나면 무조건 죽는다는 상식이야 생각없이 수긍하고 있는  터지만,

눍고 쳐지고 주름가고 히끗히끗 마음까지  변형되는 모습을 상상이나 했나.

친구의 모습에서 특히 사진 ,  혹은   동년배남성들의 늙수구레 달라지는 모습에서 식욕도 잃을 지경이다.

이 기막힌 현실이 꿈이길 .

살아보니 글타고 과거로 회귀하고픈 맘도  안들고

어쩌란 말이냐.

여기서 이대로  장승되고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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