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딸이 집을 떠났다.
소원하던 미국간다고 좋아하더니
당일 날 아침 눈물바람을
"미국간다고 좋아했는데 가기 싫어..."
한다.
공항까지 바래다주고 돌아오는 길이 찜찜했는데
몇시간 후 전화음성은 또 발랄하다
좀잡을 수 없는 아이
암튼 별탈없이 건강하게 잘다녀오기다.
딸아이 공항까지 바래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영종도 부근
세찬 바람 맞으며 노닐다~
'햇살뜨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꽃 (0) | 2014.01.22 |
---|---|
딸의 안부 (0) | 2014.01.08 |
2013년 크리스마스행사. (0) | 2013.12.25 |
벤자민에 꽃이 피길 (0) | 2013.12.19 |
빈가을 (0) | 2013.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