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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뜨락

공항가는 길

by 현서* 2014. 1. 2.

 

 

 

 

 

 

작은 딸이 집을 떠났다.

소원하던 미국간다고 좋아하더니

당일 날 아침  눈물바람을

"미국간다고 좋아했는데  가기 싫어..."

한다.

 

공항까지 바래다주고 돌아오는 길이 찜찜했는데

몇시간 후 전화음성은 또 발랄하다

좀잡을 수 없는 아이

암튼 별탈없이 건강하게 잘다녀오기다.

 

딸아이 공항까지 바래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영종도 부근

세찬 바람 맞으며 노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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