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잊어먹겠다고 애정어린 말을 하는 친구
해서 같이 저녁먹자고 했다.
점심을 김밥 떡볶기 국수에,,,
레지오 끝에 두 단장님들하고 간단히 외식
젊은 엄마들은 애들 땜에 집에가서 애들챙기고 ,
꾸리아가 2시 시작이니 다시 합류해야 한다
만나면 맨날 점심에는 뭐 먹을까..
먹을 것도 없고, 땡기는 것도 없고 ..활동하다 보면 밖에서 먹는 날이 잦다.
꾸리아 단장님은 그늠의 아메리카커피를 그렇게 작년에 먹어대다 속을 다 버려서
메뉴를 바꿔 설탕 듬뿍 들어간 마끼야또만 먹는다
나도 예외는 아니라 그 마끼야또 아니면 모카 커피만 먹는다
식사 후에는 그 마끼야또는 느끼해서 못 먹고 아메리카 커피에 물 가득,설탕 듬뿍 넣어
제조해서 먹는다.
식사하고 스타벅스에 들려 우린 또 그렇게 커피타임을 갖고
꾸리아 입실하니 카스테라 1개,떡 한 조각이 또 나왔다.
이렇게 먹고 저녁을 또 먹자니 앞이 캄캄해 온다.
보긴 봐야겠고 친구는 저녁을 먹어야 할 거 같고
그럼 몸을 풀고?
그래서 다 저녁에 연습장으로 향했다는
그런데 웬일~
겨우내 쉬고 처음인데
좀체 맞아줄 거 같지 않던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할 거 없이 쭉쭉 나가 주는 게 아닌가.
그럼 또 호시탐탐 나갈 기회를 봐~? 해서
시간을 쬐리고 있는, 쬐린다고 시간이 막 생기나..ㅋㅋ..
친구와 밥을 먹는 건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게 아니다
지난 시간을,지금을,미래를 논하는, 서로가 서로에게 등을 내어 주는 시간임을
너도 알고 나도 알고.
그나저나 연습하고 나면 이 손가락의 통증을 어떡해야 하나
난 장애인인데 그 장애인증 안주나..
장애인 주차장 애용 좀 해보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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