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안녕?
2016. 6. 1. 07:34ㆍ햇살뜨락
5월의 마지막 날이라고 카톡 카톡~
계절의 여왕이 간다고 서운한 모양이다. 다들..
시월의 마지막 날은 매번 들어왔지만,
오월의 마지막 날이란 말은 좀 생소하다.
내머리 보다 더큰 수박이랑, 참외, 키위,모기약, 감자깡을 사고서 낑낑댄다.
한 낮의 태양빛을 통째로 받아도 유월이 주는 싱그러움과 아스파트의 따끈함이 날 들뜨게도 한다.
이젠 여름이구나~
조금 덥더라도 활동적인 익숙함의 계절, 환희에 찬 나의 계절이닷~!
이제는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밤
밤을 달리는 여자.
오면서 어느 지점에서 **대학교 라는 선명한 글자를 보았다
그렇게 숱하게 다녔는데도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밤 내눈에 들어왔다.
정겨운 불빛이었다. ^^*
친구가 오늘 월남땅으로 돌아갔다.
이제 가면 팔월이나 되야 온다고 하니
사람 일은 알 수 없다.
넌 그곳에서
난 이곳에서
열심히 적응하며 살아내길...
우리가 언제 이렇게 분주한 날들이 있었나..
어디에 있든 우린 잘 살아낼거라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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