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입장과 시각이
다른 사람들과 언제나 똑같지는 않습니다
무엇이 좋고 나쁜 것인지,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고민하고 판단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무엇이 복음적인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어떤 시각과 잣대로 사건을 볼 것인지, 무엇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기준인지
끊임없이 되돌아보며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허규 베네딕토 신부)
요즘 부동산 집값 문제가 핫이슈다.
고위공직자 한집만 빼고 다 팔아라는 지침에 대해
그래서 다 팔아서 무주택자가 되는 분도 있고, 버팅기는 분도 있고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 , 각각 형편에 따라 반응도 다른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유재산은 인정해주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하다가
복음적인 것으로 돌아와 생각해 보면 사회의 기득권층이나 고위 공직자는
다주택이라면 파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복음적인 것...
생각이 180도 바뀌는 것이 회개인 것이 아닐지...
회개란 방향 전환이다
나에서 하느님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