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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네츄럴 가든 529

by 현서* 2020. 8. 9.

 

외퉁수 길

길의 끝에 있었다.

걸으며 차마시며 

불어난  물도 보며, 비맞으며 사진도 찍고,  내내 이야기 꽃을 피우다.

직원이 오는 길에 냇물이 넘치지 않겠냐고 물어 온다.

불어난 물이 걱정 되는 눈치였다.

우린 그 정도는 아니라고 이야기 해주었고,

돌아 오는 길에는 물이 많이 줄었었다.

 

베이커리 카페도 있고 

레스토랑이 함께 있는..

여기서 소박하게 집 짓고 살고 싶은 생각이

아주 잠시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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