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가을은 노란 은행잎으로 온다
보도 위에 노랑 은행잎을 밟으며 가을 속을 거닐어 보고
억새의 부드러운 날림에 따스한 바람을 느낀 하루
"올해도 별로 춥지 않는 겨울이 되려나...?
그러면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너무 좋지 뭐~
요즘 일기예보가 잘 맞지 않은 것 같아, 올여름도 많이 덥다고 다들 그랬는데
별로 안더웠잖아?
맞어, 그러네? 하면서 우린 걸었다 ㅎ~"
돌을 밟으며 신발 벗고 걷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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