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 매화가 개화가 시작이 됐다.
주위에서 혹은 친구들 삼실에서도 하나둘씩 코로나가 터지고
강서구 메리어트 호텔까지 ... 갈 수가 없어서 모임 불참 통보를 했더니
코로나도 그렇고 두 명이 불참이니 다음으로 자연스럽게 연기가 됐다.
한 친구는 이번에 나가면 여름 지나서 9월에나 한국에 나온다고 하니
세월 그거 별거 아니다.
겨울을 어제 인양, 여름을 내일 인양, 그렇게 살다 보면 가을도 금세 오겠지
라며 생각이 절로 긍정적으로...
몽글몽글 매화의 자태가 예쁘고
무뚝뚝한 검은 나뭇가지에 노란 색실을 수놓아준 님까지,
이제 4월이라고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