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님이 사라진 날
막팀 2시 17분이어서
저녁 6시 40분쯤 라이트가 켜지고
대낮보다 더 환해진다
야간에 필드에 있기는 오래전 이후 두 번째이다.
한 친구가 딸이 아파서 못 나오고
셋이서 플레이하다 보니
우린 빨리 끝나는데
앞팀은 쭉쭉 나가지 못하고 계속 기다리다 플레이가 되니
카트에 앉아있는 시간이 몇 홀은 꽤 추웠다.
벨리와 레이크 코스
후반 레이크 코스는 조금 길고 더 늦은 시간인데도 춥지 않고
전반에 비해 거리도 더 나고 많이 걸어서 즐거운 시간으로 끝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