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채송화
병원에서 집에 가는 길에 잠시 더위를 식힌다.
자세한 것은 며칠 후에 알 일이지만
걱정했던 일은 별게 아닌 듯하다.
며칠 앓으면서 나름 긴장한 이유가
몇 달 전 꿈이 클로즈업되면서 머릿속은 복잡했고
습도로 무거워진 공기는 한없이 몸과 마음을 다운시켰다.
ㅋㅋ..
꿈을 검색한 친구는 좋은 꿈인데?
하며 쌩뚱맞어 너~! 하는 표정이다
꼭 하 누구 프로와 닮은 표정
얼마나 웃음든지.. 속으로만 웃었다.
그리하여
오늘은 한 턱?을 쏜다.
찹쌀눈이 있는 누룽지 한 봉지
그리고 커피.
시간 3시간.
약소하다면 말해 일요일도 쏠게..ㅋㅋ..
이것도 속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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