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일 보러 가는 도중 운전 중에 카톡이 온다.
신호대기 중에 운전 중이라 카톡이 어렵다고 알리고
해서 반가운 지인이랑 오랜만에 소통.
내친김에 차 한잔 하자고 뜻을 모으고
정확히 1시간 후 우린 여기서 만났다.
주차장에 차들이 엄청 많아서 놀랐고
카페에 애, 어른 할 거 없이 사람들이 엄청 많은 데에 놀랐다
무슨 카페가 이렇게 넓은지,
완전 숲 속 대잔치다.
근데 아메리카 냉커피 한 잔에 6800원
커피 값에 또 놀랐다.
야외에서 마시는 커피라 모기도 있어서 우리는 이리저리
옮겨 다녔다.
지인은 전에도 이곳에서 교육을 받은 곳인데
그때는 카페가 없었다며
가끔은 이런 시간 갖자며 헤어졌다.
요즘은 너무 답답하다며...
그 마음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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