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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연가 그렇지만 악명높은 정동길도 연인들을 내쫓진 못하죠. 흑백사진의 향취를 물씬 풍기는 덕수궁 돌담길은 이제 모두 세월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있어요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덮힌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 가슴깊이 그리워지면눈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덮힌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깊이 그리워지면 눈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눈덮힌 조그만 교회당 2008. 2. 10.
2월.. 2월 ... '벌써'라는 말이 2월만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새해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지나치지 말고 오늘은 뜰의 매화가지를 살펴보아라 항상 비어있던 그 자리에 어느덧 벙글고 있는 꽃, 세계는 부르는 이름 앞에서만 존재를 드러내 밝힌다. 외출하려다 말고 돌아와 문득 털외투를 벗는 2월은 형상이 결코 본질일 수 없음을 보여주는 달, '벌써'라는 말이 2월만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 2월도 벌써 중순에 들어선 거 같아요.... 양녕대군이 쏜 화살만큼이나 정확하게 빨라요..ㅠㅠ~^^* 2008. 2. 10.
일상으로 복귀~ 명절 잘 보내셨나요? 일상으로의 복귀 지금 귀경길에 오르신 분들 지금쯤 편안하게 집에서 휴식 취하고 계신 분들 수고하셨구요 올해도 복 많이 지으세요.. **^^** 2008. 2. 8.
사랑은... 사랑은 ... 정의로운 일상이다 사랑은... 영원을 걸어가는 살며시 온 대지에 흩부려지는 영약이다. 이슬비로 찬서리로 하얀눈으로 먹고.. 마시며...느끼는... 생이다. *사랑은.... 쌩둥 맞은 제 생각입니다. 사랑이 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야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 뭐, 사랑이 뭐 별것이겠습니까.... 일상의 삶의 다른 이름일 뿐이라 고집해 보는 거이지요. 2008. 2. 6.
담의 아름다움 - 담의 아름다움 / 선암사(전남 순천) - 2008. 2. 6.
쓸쓸하지 않은 사랑으로 쓸쓸하지 않은 사랑으로 변함없이.... 찬 바람 부는 계절 허허로운 들길에서도 쓸쓸하지 않은 충만한 사랑으로 가득 담을래요 * 명절 잘 쇠세요~~~~~~! ~^^* 2008. 2. 5.
센츄리21의 늦가을 2008. 2. 4.
프라하의 연인 ost 출연 전도연 (윤재희 역), 김주혁 (최상현 역), 김민준 (지영우 역), 윤세아 (강혜주 역), 이정길 (윤정한 역) 단 하나의 사랑 / 유해준 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유일한 한 사람 단 하나의 사랑 오래 전부터 포기했었지. 널 잊는다는 걸 이유도 모른 채 어제처럼 선명한 그 기억 속에 갈 곳을 .. 2008. 2. 3.
.두 사람. 두 사람만의 아침 - 류시화 나무들 위에 아직 안개와 떠나지 않은 날개들이 있었다. 다하지 못한 말들이 남아 있었다. 오솔길 위로 염소와 구름들이 걸어왔지만 어떤 시간들이 되었지만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사람과 나는 여기 이 눈을 아프게 하는 것들 한때 한없이 투명하던 것들 기억 저편에 .. 2008.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