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265

이제부터 봄이다 계속해서 영상 10도 이상의 기온을 보여준다고 하니 어스름 저녁때에 보이는 빛도 봄을 되뇌이는 듯하다. 가끔은 항상 같이 하는 친구도 스트레스가 될 때도 있다. 이야기를 하다 보면 내 의도와는 다르게 엉뚱한 실망 섞인 답을 들을 때...ㅋㅋ.. 오늘이 그런 날이다. 유난히 반짝 거리는 장식된 빛을 보니 그저 아름답고 좋다. 훌훌 털고 단점도 장점인양 그렇게 또 가야지. 사람의 가치관에 대해 생각하게 한 날이다 2024. 2. 13.
웬 겨울이 장미도 꽃송이가 막 올라오고 분홍 제라늄은 한철만 피는 것 같은데 이제 막 꽃을 보인 직후인데, 연산홍, 시클라멘, 가랑코에도 꽃망울을 보여주고.. 꽃기린, 안시리움, 빨강 제라늄은 늘 ~ 피고 있어서 계절을 모를터라 근데 웬 겨울이~ 안과 밖이 대조적이다. 2024. 1. 22.
봄 빛 든 날 아침 11시경 집 밖을 나서다 깜짝 놀람~ 아직은 겨울인데 사방에서 웬 봄 내음이 이리도 진동하는가 ㅋㅋ.. 환한 봄빛따라 나도 덩달아 두둥실~ 하늘가로 시선이 모아지고~ 오늘 같은 날은 동네 말고 봄 찾으러 멀리 가야 는데 아 ~애석하게 일이 태산이다 ㅋㅋ.. 2024. 1. 18.
선물 이모한테 깜짝 선물을 받고서 너무 좋아하는 지안이~ 이모가 최고란다 아이들 데리고 한겨울 집안에서 볶닦거리는 딸. 며칠 전 바깥사돈어른 돌아가셨는데, 지안이 돐때 바깥사돈이 내 옆에서 하셨던 말과 표정이 자꾸만 생각이 난다. 아이들은 그저 천진스럽고 또 사는 사람들은 평상으로 돌아간다. 요즘 꿈자리가 좋았다 안 좋았다 그러는데 나도 떨치고 가야지. 2024. 1. 10.
언니랑 외출 지율이가 벌써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참 귀엽다. 사사건건 언니 일에 방해하며 따라가고 싶은 지율이가 추운 날, 언니랑 나란히 외출을 했다 뭐가 신기한지 연신 이쪽저쪽 구경하기에 바쁜 모습이다. 아이들이 있으니 세상이 좀더 부드럽고 화기애애하네. ㅎ~ 아이들이 천사, 맞는 말이지 아이들을 보는 어른들의 눈으로 세상도 바라보면 어찌 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아침이다. 우리 집 가랑코에와 시클라멘이다 키만 쑥쑥 자라는 가랑코에 시클라멘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해요 하고 말을 하고 있다. 2024. 1. 7.
소한이라고? 얼마나 추울까.. 했는데, 별로 안 춥다. 대한보다는 소한이 많이 춥다고들 하는데 이 정도의 날씨라면 별거 아니네 라며..ㅋㅋ.. 남편이 약간의 두통이 있다고 해서 저녁을 먹은 후 타이레놀을 사러 약국에 갔는데 딱 하나 마지막이라며 30알짜리 타이레놀을 건네준다 한 군데는 전화했더니 없다고 하고 이 약국은 마지막이라네. 요즘도 타이레놀 구하기가 힘드나 보다. 이어 마트도 들린다. 요즘 갑자기 땅콩을 먹게 돼서 땅콩의 효능을 찾아보니 좋은 말은 다 있는 것이, 안심하고 자주 주어 먹은 결과로, 오늘부턴 소화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먹으면 속이 시원하게 풀리는 거 없나? 하며 찾은 결과, 샤인 토마토..? 배, 사과, 귤은 너무 먹어 위장이 거부를... 해서 방울토마토 당첨이다. 속이 더부룩 소화도 안되고.. 2024. 1. 6.
1월 1일 천주의 성모마리아 축일 의무 미사 성탄미사때도 분명 있었던 것인데 그날은 보지 못하고.. 오늘에야 사진을 찍었다. 이유가 있었나... 요즘 내 마음 가는 곳이 어디인가... 2024. 1. 1.
겨울 나목 을씨년스러운 겨울 모습. 쓸쓸한 마음이 나무를 보며 더 허허로워지는 겨울 아침. 쪼그라드는 붉은 열매 그래도 간혹 푸르름에게서 다시 기다림을 생각했었다. 이런 사진을 찍으며 유난했던 마음, 이유가 있었다... 건강하셨던 바깥사돈이 어제 땅 속에 묻히셨다. 며칠 전 유난히 쓸쓸했던 마음이 투영이 된다. 2024. 1. 1.
만포대에서 남편의 모임인 후배 아우님과 함께 남편 대신 운동으로 즐긴 하루다. 그리고 형님과 한참 후배인 볼 잘 치는 예쁜 승미 씨 ㅎ~ 추워서 걱정했는데 너무 따뜻했고, 남자 한분과 술 마실 수 있는 승미 씨가 같이 하니 우리끼리 치는 분위기와는 또 달랐다. 따뜻한 오뎅국물, 생선튀김, 떡볶이, 막걸리, 맥주 ㅎ~ 드라이버가 막걸리 존에 들어가서 막걸리가 공짜인데 안주를 안 먹을 수가 없단다 ㅎ~ 그리고 양꼬치집에서 저녁을 막 먹은 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글쎄 엄마가 집을 못찾는다는 어떤 아저씨의 전화였다는... ㅋㅋ.. 엄마는 어제 우리 집에 오셨는데 노인정에서 고스톱을 쳐서 10원짜리를 치셨는데 970원을 따셨다며 웃으신다. 저녁이라 컴컴해서 마트를 못찾으신 거다. 마침 마트 큰 길가 바로 옆.. 2023.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