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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 풍경223

이런 날.. 난 이런 날이 좋더라 약간은 흐린 듯 하고 무언가 쏟아질 것 같은 그래서 조금은 우울해지고 싶은 이런 날이 좋더라 향이 좋은 커피를 앞에 놓고 조금은 사치하게 여유를 부려볼 이런 날이 좋더라 맑은 날에 가려서 잊고 살았던 지난 옛 기억들을 끄집어 꺼내볼 수 있는 이런 날이 좋더라 .. 2008. 5. 21.
오늘은... 마음이 마음을 만날 때 행복의 모습은 불행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고, 죽음의 모습은 병든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 웃음소리가 나는 집엔 행복이 와서 들여다보고, 고함소리가 나는 집엔 불행이 와서 들여다본다.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 2008. 5. 17.
아름다운 여자가 되기 10계명 아름다운 여자가 되기 10계명 1. 혼자서도 술을 즐길 줄 알기 2. 친구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기 3. 당당한 직업을 갖기 4. 고급음식도 먹을 줄 알기 5. 꽃과 나무를 사랑할 것 6. 자신을 가꿀 줄 알아야 할것 7. 청결하고 깔끔한 여자가 되기 8. 사치스럽지 않게 순수하길 9. 하나이상의 취미를 .. 2008. 5. 8.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물빛 이슬되어 오시는 초록의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언약이 없었어도 기약하지 않았어도 이맘때면 오시리라 믿고 오늘을 기다렸지요. 그리움의 갈증은 때로는 목을 할퀴는 아픔이 되기도 했습니다. 찬겨울이 떨던 날들 트진 마음에 속절없던 진통의 시간들 멈추며 말없.. 2008. 5. 6.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언제나 머무르기를 좋아합니다. 지나치게 주관이 강하고 마음이 굳어 있고 닫혀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대한다면 그 사람 가까이 있고 싶어 할 .. 2008. 5. 2.
5월을 드립니다 5월을 드립니다 당신 가슴에 빨간 장미가 만발한 5월을 드립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겁니다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겨나서 예쁘고 고른 하얀 이를 드러내며 얼굴 가득히 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당.. 2008. 4. 30.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 아산 공세리 성당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 / 노천명 어느 조그만 산골로 들어가 나는 이름 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 지붕에 박넝쿨 올리고 삼밭에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오 기차가 지.. 2008. 4. 25.
『 행복은 셀프다.』 『 행복은 셀프다.』 스스로 만드는 자가 발명품. 세계적 으로 유명한 백화점에 가도 행복은 팔지 않는다. 누가 거저 주는 사은품도 아니다. 어느 날 딩동~ 초인종 울리며 배달해주는 퀵 서비스도 아니다.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제작 생산’해야 하는 인생 필수품 제 1호다. 그래서 가장 .. 2008. 4. 24.
..커피 커피처럼 ..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 까맣게 타 들어간 알갱이 내 속마음인양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알갱이 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당신의 품속으로 스며드는 나인 듯 조심스레 떨어트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 2008. 4. 24.